
앰버를 따라서 마을 외곽으로 향한 덕배.
앰버의 발이 멈춘곳 너머에 나무활로 열심히 수련을 하는 플루버가 있었다.
앰버는 손을 흔들며 큰 소리로 플루버를 불렀다
“플루버! 훈련은 잘 하고 있었냐?
그리고 내가 활쏘는 연습만 하지 말고 신체 단련도 하라고 말 했는데 까먹은건 아니겠지?”
플루버는 시큰둥하게 말했다.
“당연히 기억하고 있죠…, 지난번에 활 쏘는 실력 하나만 믿고 있다가 그 꼴을 당했는데 설마 미련하게 활 쏘는 훈련만 하겠어요?”
앰버는 웃으며 말했다.
“그치, 그렇게 당해 놓고 미련하게 활 쏘는 훈련만 하면 뭐…, 나 죽여주세요~ 하는 꼴이지. 역시 너같이 철 없는 사람은 죽음의 문턱에서 뭔가 깨달음을 얻는다니까?”
플루버는 째려보며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