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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는 플루버, 세리옴의 궁수.

예전에 한리아 라는 땅에 살고 있는 신궁이라는 칭호를 가지고있는 궁수에 대한 소문을 들은적이 있다.

단어 그대로 신궁, 자기 몸 만한 활과 말뚝 만한 화살을 무기로 사용하며, 쐈다 하면 어떤 목표라도 반드시 명중해내는 일발필중의 궁수.

나는 그런 신궁씨를 동경해서 궁수가 되었다.]

여느 때와 같이 따스한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고 기분 좋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는 평화로운 세리옴 인근의 초원

"캬~ 오늘도 날씨 좋네! 럭스 그 녀석도 여기 풍경 엄청 좋아하는데..., 하필 이럴 때 다른 곳으로 일 하러 갔단 말이지, 나중에 둘 다 쉬는 날에 시간 내서 같이 와봐야겠다. 자, 그럼..., 오늘의 의뢰도 후딱 끝내볼까?"

플루버는 뭔가 잔뜩 적혀있는 양피지를 손가락으로 툭 툭 치며 숲으로 향했다.

-몇 시간 후-

"예상보다 빨리 끝났네? 의뢰인이 부탁한 약초는 이걸로 다 캤고..., 남은 시간 동안은 아까 오는 길에 봐뒀던 곳에서 쉬다가 돌아가면 되겠다."

플루버는 휘파람을 불며 숲을 빠져나왔고, 머지않아 꽃이 잔뜩 피어있는 장소에 도착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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